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플랜에 따라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1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고 신규공여자금 557억원(1월 말 257억 지원금 포함)과 신규 공사비 1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임직원들의 급여삭감, 조직 개편, 사업부지 매각 등 신속한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월드메르디앙 브랜드로 공사 중인 18개 현장의 1만여 세대의 개인 분양자들이 안심하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월드건설이 조기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