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02일(08:0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정부의 은행 대외채무지급 보증 기한이 당초 논의됐던 1년 연장이 아닌 6개월 연장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 같은 뜻을 은행들에게 전달했고 은행들도 여기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을 수 있는 국내은행 18곳은 이날 정부의 법안 개정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보증 기한 6개월 연장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4월 임시국회에서 은행의 대외채무 지급 보증 연장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3년인 보증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고 보증대상에 국내 거주자를 포함시킨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명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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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정부는 국내 은행이 해외에서 차입하는 외화표시 채무에 대해 총 1000억달러 한도 내에서 지급 보증을 해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