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보다는 할인점-교보證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4.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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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일 소매업종 중 백화점보다 할인점을 선호한다며 최선호주로 신세계 (152,000원 ▼2,700 -1.75%)를 꼽았다.

김장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초 이후 유통 빅3의 주가흐름은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순이었다"며 "즉 백화점 비중이 높은 순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경기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백화점에 대한 선호도 상승,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ㅇㄴ 호조를 보인 대시 할인점 기존점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교보증권은 할인점 업체를 더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기반등 기대감만큼 경기소비재 선호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백화점 매출호조가 상당부분 환율효과에 의한 특정 상품군의 선전대문인 점도 주가상승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할인점은 향후 돌발 변수 등으로 매출이 큰들릴 우려가 적고, 물가 안정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할인점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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