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금융·건설·관리·기획이사 선출

최용호 전 메리츠운용 대표, 민간 금융이사로 선출

군인공제회가 민간 금융이사를 포함한 4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31일 군인공제회는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제158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금융사업이사에 최용호(48)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선출했다. 신임 최 이사는 LG투자신탁운용과 교보투신, 메리츠화재 등을 거쳐 작년 5월까지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한 바 있다.

또 건설사업 이사로는 김회숙(58) 전 육군본부 공병차감을, 관리이사에는 이광동 전 육군소장을, 기획이사에는 이광희 전 공군소장을 선출했다.

군인공제회는 양원모 이사장 취임 이후인 지난달 10일부터 임원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금융이사에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단행했다.

신임 이사들의 임기는 관리이사와 기획이사는 임용일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이사는 임용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다. 금융이사는 임용일부터 3년간이다. 모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경력>

최용호(崔容豪) 금융사업 이사

- 서울대 경제학과 졸


-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08.5)

- 메리츠화재 자산운용본부장(‘05.5)

- 교보투자신탁 경영지원본부장(‘04.9)

- 조흥은행 프라이빗뱅킹 사업부 자산운용팀장(‘02.4)

- 엘지투자신탁운용 대체투자팀장(‘02.1), 리스크관리팀장(’99.9)

김회숙(金會淑) 건설사업 이사

- 육군3사관학교 졸(3사9기)

- 육군준장 전역(‘09.1)

- 육군시설단장(‘08.12)

- 육본 공병차감(‘06.9)

이광동(李光東) 관리이사

- 육군사관학교 졸(30기)

- 육군소장 전역(‘07.5)

- 보병학교장(‘07.5)

- 3군 부사령관(‘06.5)

- 25사단장(‘04.6)

- 2군 작전처장(‘02.4)

이광희(李光熙) 기획이사

- 공군사관학교 졸(22기)

- 공군소장 전역(‘06.12)

- 방공포병사령관(‘06.12)

- 공군교육사 방공포병학교장(‘04.12)

- 3방공포병 여단장(’03.12)

- 2방공포병 여단장(‘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