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회장 “사회공헌 강화하겠다"](https://thumb.mt.co.kr/06/2009/03/2009033011014398397_1.jpg/dims/optimize/)
박 회장은 이날 서울 길동에 소재한 DLI 연강원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긴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무적으로도 건실한 체제를 다져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 역사를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두산의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박 회장은 형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뒤를 이어 두산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두산그룹의 실무는 최근 박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박용만 ㈜두산 회장이 맡게 된다. 박용현 회장은 박두병 선대회장의 4남이고, 박용만 회장은 5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