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일유업↑, '김연아 광고' 수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3.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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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8,350원 ▼30 -0.36%)이 '김연아 효과'를 업고 30일 개장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대비 4.46%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6.25%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1월 매일유업의 우유판매가 1%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연아 선수의 광고효과를 이유로 꼽고 있다.

박애란 흥국증권 연구원은 "ESL 우유(기본)의 평균 월 매출액은 100억원 정도로 하루에 8만~8만5000개 정도 팔리던 ESL 저지방&칼슘우유는 김연아 선수가 광고한 이후에는 하루에 48만개가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1분기 백색시유 부문 판매량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이유도 김연아 선수의 광고효과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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