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해외성장 주가상승보다 빨라-미래에셋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3.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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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0일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주가상승보다 펀더멘털 향상이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성장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 로열티 매출액은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해외 시장이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고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은 '스페셜포스’,‘피파온라인’,‘슬러거’등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로열티 등 해외 로열티 매출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9%, 10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6%, 59.7% 증가한 2272억원, 5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국내 게임시장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수익성이 좋은 2009년 해외로열티 매출액은 전년대비 230.1% 증가한 327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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