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순환매 관점에서 접근하면 지수 상승 초기에 각광을 받은 은행.증권.건설 업종에 관심을 두는 것은 계속해서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업종별로 차별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보험·IT 업종이 상대적으로 여전히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증시 상승 모멘텀은 금융시스템의 안정 가능성"이라며 "이는 투자자금의 위험회피 성향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 (110,100원 ▲600 +0.55%),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IT주와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증권주,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보험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이윤학 애널리스트는 "지지선이자 저항선인 1200선을 넘어서며 상승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사실상 장기추세의 바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1150선 이상에서는 기관의 매출 출회가 지속되면서 기관매물 소화 과정이 상승 추세의 지속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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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널리스트는 "IT부품, 금융, 건설, 기계장비 등의 업종별로 차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기관 매수세가 동반되면서 외인의 매물이 적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