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중~양화교 버스전용차로 내달1일 개통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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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로·신반포로 중앙차로도 상반기중 완료

↑ 공항로 1단계 개통구간 정류소 위치 ⓒ서울시<br>
↑ 공항로 1단계 개통구간 정류소 위치 ⓒ서울시


서울 강서구 등촌2동 등촌중학교에서 양화교를 잇는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4월1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마무리공사와 병행하고 있는 2.5㎞ 구간의 등촌중~양화교 버스전용차로를 다음달 1일부터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통하는 전용차로는 공항로의 중앙차로 운영에 따라 일반차량의 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류소에 추월차로가 설치된다. 교차로에서 좌·우 회전하는 노선버스는 가로변 정류소를 이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차로 전 구간 7개소에서 유(U)턴이 금지되기 때문에 우회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방역~한강대교 남단 3.8㎞ 구간의 노량진로와 이수교차로~논현역을 잇는 3.5㎞ 구간의 신반포로 중앙차로도 올 상반기 중 개통된다. 이어 양화·신촌로(양화대교 남단~이대전철역 5.2㎞), 동작대로(사당역~방배경찰서 2.6㎞), 공항로 2단계 구간(등촌중~김포공항입구 5.1㎞) 등 총 5개 노선 22.7㎞의 중앙차로 전 구간도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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