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4곳ㆍ조선사 1 곳 퇴출 대상 선정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2009.03.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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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소건설사와 조선사의 2차 신용위험 평가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건설사 4곳과 조선사 1곳이 퇴출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채권은행들은 오늘 은행연합회에서 중소형건설사와 조선사 74개사에 대한 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퇴출대상인 D등급으로 선정된 곳은 총 5개사로 건설사는 도원건설(193), 새롬성원산업(201), 동산건설(221), 기산종합건설(236) 등 4 곳이 포함됐습니다.



조선업체 중에서는 YS중공업이 퇴출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으로 분류된 업체는 신도종합건설(101), 태왕(106) 등 13개 사로 나타났고, 조선사는 세코중공업 등 2 곳이 포함돼 총 15개사로 확정됐습니다.

금감원은 1차 주채권은행이 보다 엄격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구조조정 대상기업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정상인 B등급으로 분류된 업체가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감원은 구조조정 대상업체들과 협력업체들이 금융제한 조치를 받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C등급 업체 7개 사에 대해서는 대주단협약을 적용해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문제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은행업서비스 본부장
"금감원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구조조정 추진 업체 및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4월 중 44개 대기업의 신용위험평가를 시작하고, 해운업 구조조정은 신용위험평가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TN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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