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비스네트워크 결의대회 열어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3.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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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상화 때까지 위탁수수료와 인센티브도 반납하기로

전국 300여 개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이 모여 쌍용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함께 고통을 감내해 나가자는 '쌍용차 서비스 네트워크 대 고객 결의대회'를 27일 열었다고 쌍용자동차 (5,180원 ▼10 -0.19%) 측은 밝혔다.

쌍용차 측에 따르면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은 △고객 A/S에 대한 변함없는 책임 운영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발적 협력과 고통분담 △쌍용자동차와 동반자로서 상생관계 지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쌍용차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연간 40억 원에 이르는 위탁수수료와 인센티브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등 함께 상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는 '새희망 고객사랑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리멤버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시작한다.



이재종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임직원 일동은 끝까지 고객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쌍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A/S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도 “회사의 회생을 위해 고통분담을 마다하지 않는 결의에 감사하며 앞으로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각 부문의 회생의지에 화답해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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