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파주땅 토지거래 승인…'게임 끝'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3.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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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파주시로부터 토지거래승인받아..내년 말 목표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신세계 (156,800원 ▼1,100 -0.70%)와 롯데의 파주 땅 싸움이 신세계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신세계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CIT랜드로부터 매입한 파주 소재 부지에 대해 파주시로부터 26일 토지거래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신세계는 ㈜CIT랜드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내 53만4000여㎡중 7만6000여㎡ 부지를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날 파주시에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부지는 토지거래허가 지역이기 때문에 파주시의 승인 절차가 필요했다.

신세계가 파주시로부터 이날 무난하게 토지거래허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1월 같은 부지에 대해 장기임대차 계약을 맺은 롯데와의 땅 싸움은 신세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신세계는 이번 파주 부지에 내년 말 목표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신세계는 미국 아울렛 업체 첼시와 손잡고 2007년 6월 경기도 여주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 국내 최초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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