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동영상 지원되는 보급형 DSLR '첫선'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3.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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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500D 4월말 출시..1500만화소로 120만원대

풀HD동영상 지원되는 보급형 DSLR '첫선'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가 나왔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는 풀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1510만 화소 DSLR카메라 신제품 '캐논 EOS 500D(사진)'를 25일 전격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EOS 500D는 지난해 보급형 DSLR카메라 시장의 베스트셀러 모델이던 'EOS 450D'의 후속기종이다.



지난해 캐논 고급기종인 'EOS 5D 마크2'와 니콘의 중급기종인 'D90'에 동영상 촬영기능이 탑재됐으나, 보급형 후속기종에 동영상 촬영기능이 탑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카메라는 1280X720(초당 20프레임)과 640X480(초당 30프레임) 사이즈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풀HD 화질 기준으로 최대 12분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사진촬영 기능과 강화됐다. 캐논의 4세대 영상처리엔진 '디직4'가 탑재돼, 1510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초당 3.4매의 연사속도를 지원한다.

카메라 뒷면에는 3인치 LCD가 탑재됐다. 아울러 얼굴인식 자동초점(AF) 기능과 함께 얼굴 부위의 광량을 인식하는 '자동밝기 최적화' 기능이 탑재돼 초보자들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정식 발매일은 4월 말이다. 가격은 번들렌즈(18-55 IS)를 포함해 120만원 후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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