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매도 규제, 7월말까지 연장 결정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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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공매도' 금지 규제가 7월말까지 연장된다고 닛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은 24일 내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이달말까지 시한으로 도입했던 공매도 규제를 7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요사노 재정상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돼 당분간 공매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 주식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네이키드 숏 셀링'이 7월말까지 전면 금지되고, 대주 매도의 경우 주식총수 0.25% 이상을 매도했을때의 보고 의무도 계속 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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