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24일 건설·조선사 2차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평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말까지 기업별 평가등급을 확정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주채권은행들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각 은행별 이견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는 1차 구조조정에 비해 등급평가가 엇갈린 업체들이 상당수 나왔고, 최종등급 확정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등급결과 발표계획 등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며 "다만 다음 주 초에는 대략적인 평가결과를 밝힐 수 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