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左) 봉중근(右) ⓒWBC공식홈
오는 24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결승전을 놓고 한일 네티즌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2승 2패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양 팀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결승전이 결정되자 양국 야구팬들은 5번째로 벌어질 한일전을 놓고 분분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도 “일본과의 경기는 피가 말려서 못 보겠는데 무려 5번이나 봐야 하다니, 이제는 지겹다” “무대는 미국이지만, 출연자나 관객은 일본과 한국 뿐이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도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실력을 일본만 부정하고 있다. 억지부리지마라”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이겨주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넷상에서 실제 경기를 방불케하는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