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개인 매수 증가로 157선 돌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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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세는 주춤, 프로그램 매수 급증

코스피지수가 1200선을 돌파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선물이 157선까지 넘어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3일 오후 12시47분 현재 전일대비 4.60포인트(3.01%) 오른 157.35를 기록 중이다. 1.60포인트 오른 154.35에 개장해 곧바로 지난주 저항선으로 작용한 155선을 돌파한 후 156선 중반대에서 횡보하다 157선까지 넘어섰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장초반부터 매수를 시작해 이 시각 현재 39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이끌던 외국인의 움직임은 주춤해졌다. 장중 2000계약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93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의 매도세가 커져 2499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인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외국인의 매도세는 한풀 꺾이면서 베이시스는 높은 콘탱고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매수가 이날도 급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453억원, 비차익거래가 1270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272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현물시장을 끌어 올리는 힘이 되는 모습이다.

미결제약정은 장 초반부터 급증해 이 시각 현재 1만1898계약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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