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고질적인 환경 문제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도 황사철이 되면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황사대비용품전'을 마련, 황사 마스크, 청소기, 살균 티슈 등 황사관련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공 황사마스크는 2450원에, 다목적 세정티슈와 살균티슈 2팩은 각각 3500원에 판매한다.
집안 청결을 위해 필요한 청소용품인 세사양면청소기는 8800원에 발터치꾸미 청소기는 9800원에 판매하다. 부직포 청소기리필(50매+50매)는 4800원, 크린아이 기획세트(15P)는 9900원, 카렐 유리세정제(2개)는 1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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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정용품팀 문형렬 팀장은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출시 황사전용마스크, 긴소매옷 등을 준비하고, 실내에서는 가능한 외부 공기와 접촉을 피하고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미세 먼지를 제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내달 9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6개 점포에서 황사용품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크리넥스의 '미세먼지 3중 마스크'가 1950원, 입 속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가글 용품은 5000원~7000원에 판매한다. 데톨 등 핸드워시는 3000원~5000원에, 치약 및 칫솔도 행사 기간 동안 10~20% 할인 판매한다.
황사철에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 커버도 판매한다. 압소바, 에뜨와 등 주요 브랜드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3만원대이다.
선글라스, 스카프, 양산 등 황사에 대비하면서도 패션까지 살릴 수 있는 아이템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