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서도 PB 라면· 콜라 살 수 있어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3.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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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서도 PB 라면· 콜라 살 수 있어


롯데마트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PB(자체 브랜드) 라면과 콜라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불황에 NB(제조사 브랜드)에 비해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PB 소비 트렌드를 반영, 연중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가공식품인 라면과 콜라를 PB로 출시하게 됐다는 게 롯데마트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인스턴스 식품에서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가량이며 콜라는 탄산음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량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출시되는 PB 라면인 ‘와이즐렉 이맛이라면(5입)’은 삼양식품이 제조했고 NB 상품 대비 11% 가량 저렴한 2680원이다. 롯데마트는 향후 전체 라면 매출의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즐렉 콜라(1.5ℓ)’는 ㈜일화가 제조했고 월마트 콜라에 원액을 납품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트(COTT)’사에서 원액을 들여왔다. 가격은 NB 상품 대비 46% 가량 저렴한 790원.



롯데마트는 PB 라면, 콜라 출시일인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PB 라면, 콜라 동시 구매시 10% 할인, 증정 이벤트, 시식·시음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불황기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라며 "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컨셉트의 라면, 콜라 등을 추가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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