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이틀째 순매수..0.33%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20 15:28
글자크기

프로그램 9일 연속 순매수 행진

지수선물이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9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현물시장의 수급 개선에 기여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0일 전일대비 0.50포인트(0.33%) 오른 152.75에 마감했다. 0.70포인트 오른 152.95로 개장해 장중 한때 154.95까지 오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들며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개장초 잠시 순매도한 후 순매수로 돌아서 장중 내내 방향성을 유지했다. 마감기준으로 2286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장초반 순매수하다 순매도로 돌아서 1835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마감 기준 411계약 매도 우위였다.



베이시스는 이날도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898억원, 비차익거래가 1426억원 각각 순매수를 기록, 총 3325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이날까지 9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다. 다만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17로 전일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졌다.

미결제약정은 739계약 늘어나 8만2668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LG전자, 포스코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