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이 평가하는 서울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이 역대 최고 수준이던 2007년 기록을 갱신해 2년 연속 가장 높은 만족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3개 여론조사기관과 시민평가단이 지난해 1만8000여명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에 따르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는 전년보다 0.1점 상승한 74.2점을 기록했다. 자치구의 민원행정 분야도 76.3점으로 나타나 동시에 최고기록을 동시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 만족도가 부진했던 여성분야의 만족도가 14.5%에서 28.4%로 2배 상승했다. 시는 지난 1년간 ‘여행 프로젝트’를 강력한 의지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오는 9월까지 완료하고, 공사 중인 뚝섬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대중교통 및 둔치 연계 등 원활한 접근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금천구, 문화 분야에서는 서초구, 환경 분야에선 강남구가 각각 최우수구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