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국채매입에 고무…1180선 상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3.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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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상승...외인-기관 동시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000억 달려규모의 미 국채 매입 결정에 고무돼 장초반 1.3% 넘는 오름세를 보이며 1180선을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비해 41.5원 급락한 1380원으로 출발한 영향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에 비해 15.52포인트(1.33%) 오른 1185.47을 기록하고 있다.

FRB의 미 국채 매입이 정책랠리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매도로 대응중이다.

외국인은 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30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다. 개인은 378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다. 증권이 3.7% 급등중이다. 건설도 1.4%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도 1% 상승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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