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18일 서경석 GS홀딩스 부회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과 함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GS스퀘어 송파점을 찾아 경기 불황기의 소비 동향 등을 직접 점검했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여건이 어려울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게 GS (44,800원 ▲400 +0.90%)의 설명이다.
↑허창수 GS회장(왼쪽 세번째)이 GS스퀘어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허 회장은 "GS스퀘어 송파점 리뉴얼 오픈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한발 빠른 변화로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한 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업그레이드 시켜달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이 앞서 태국의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FC서울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GS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노력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생산과 판매,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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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그룹은 올해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10% 늘어난 2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전체 채용규모도 전년도 수준인 2200명을 유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