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시카고오토쇼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사양으로 튜닝할 수 있도록 사양을 성능위주로 구성한 '제네시스쿠페 R-SPEC'까지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존크래픽 현대차아메리카 법인대표는 최근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들여온 2도어의 제네시스쿠페가 세단보다 더 잘 팔리고 있다"며 "현대차 (247,500원 ▼3,000 -1.20%)가 더 큰 럭셔리세단에 많은 비용을 들여 광고를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과는 쿠페의 인기가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국내에서 제네시스쿠페는 지난 2월 654대가 판매돼, 세단 판매량(1928대) 대비 34%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1월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