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한 달 만에 40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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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한 달 남짓 만에 400선을 돌파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랠리에 재시동을 걸었고 원/달러 환율이 1400선을 하회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봄바람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97포인트(1.51%) 오른 400.63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19분 현재 399.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400선을 넘은 건 지난 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나흘째 순매도하며 2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15억원씩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종별론 컴퓨터서비스(4.26%)가 급등하고 있고, 통신장비(1.95%) IT벤처(2.06%) 등의 강세도 도드라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201,500원 0.00%) 태웅 (15,190원 ▲40 +0.26%)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모두 1% 이상씩 오르고 있다. 포스데이타 (28,650원 ▼400 -1.38%)는 와이브로 관련 정책 기대감에 12% 가까운 폭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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