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 3가지 핵심 기술의 국산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핵심기술 국산화를 당초 계획인 2015년보다 앞선 2012년까지 마무리해 원전 수출이 원활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운영 중인 원전이 439기, 건설 중인 원전은 36기, 건설 계획을 수립한 원자력발전소는 312기에 달할 만큼 원전 르네상스가 도래했다"며 "핵심기술 국산화를 앞당겨 조만간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녹색성장을 위해 한국 내에서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원자력의 발전 비중이 2007년 36%수준이었으나 2030년엔 58%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을 걱정하는 분이 있는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원자력발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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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아울러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48기가톤 줄이는 게 목표다"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를 개발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 화석연료의 청정화와 효율화를 통해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