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맞아 유통업체 관련 용품 행사 이어져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09.03.17 09:34
글자크기
황사를 대비한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 급격하게 늘면서 유통업체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17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일평균 100~120개 판매되던 황사마스크가 황사주의보가 있던 지난 16일에는 1600개나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황사철 맞아 유통업체 관련 용품 행사 이어져


이 밖에도 살균티슈나 청소용품 등 청결용품의 지난 주말 매출이 3월 첫째 주보다 20%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황사에 대비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황사대비 용품전'을 열고 황사 마스크, 청소기, 살균 티슈 등 황사관련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는 오는 3월 25일까지 전점해서 진행한다.

일반 마스크에 비해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높은 황사전용 마스크의 경우에 3M 황사마스크를 3730원에, 오공 황사마스크를 245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다목적 세정티슈와 살균티슈 2팩을 각각 3500원에 내놓았다.



집안 청결을 위해 필요한 청소용품인 세사양면청소기는 8800원에, 발터치꾸미 청소기는 9800원에 선보인다. 부직포 청소기리필(50매+50매)는 4800원에, 크린아이 기획세트(15P)는 9900원에, 카렐 유리세정제(2개) 1980원에 각각 판다.

그 외에도 이마트는 황사용품전의 일환으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공기청정기를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주요 상품은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를 8만8000원에, 삼성 공기청정기는 33만원에 선보인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이 운영하는 AK몰(www.akmall.com)에서도 황사 시즌에 맞추어서 ‘산림욕기! 특별전’을 마련했다. Dr.Luft 자연산림욕기(32만원, 할인적용가 23만4000원), 뉴 매직볼 공기살균정화기(QS-1W, 26만6000원), 숲에서 피톤치드 산림욕기(S200, 25만3000원), 대양 공기살균기(DAC-100, 26만원, 할인적용가 21만1800원) 등이 소비자와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LG, 위닉스 등 최고급 브랜들의 최신 모델들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오는 19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선착순 300명에게 황사마스크 세트(성인 5개, 아동 1개)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황사 대비 공기청정기 제안전’을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중 10% 특별 할인으로 벤타, 매직볼, 블루웨어, 시피아, 밀레 브랜드의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를 판매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