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90선 안착 시도 '3전4기'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3.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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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장과 함께 390을 넘어서며 4일째 '3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뒷심부족으로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 상승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56포인트(0.92%) 오른 391.33에 장을 열어 오전 9시22분 현재 390.8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16억원을 순매도하며 3일째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13억원 순매수로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2억원 사자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반도체(2.16%) 화학(2.11%) 운송장비.부품(1.67%)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3일 연속 하락했던 서울반도체 (8,650원 ▲150 +1.76%)가 증권가 호평에 5%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셀트리온 (200,000원 ▼5,500 -2.68%)태웅 (15,300원 ▼510 -3.23%)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38개, 14개 하한가 종목 등 305개는 내리고 있다. 129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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