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용 방열소재 전문 기업 코아셈은 이르면 다음주 LED용 기판 '쿨레이트'(CoolRate) 시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코아셈은 앞서 지난 4일에는 열을 방출하는 기능의 부품인 히트싱크(heatsink)를 일체화한 기판을 개발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 업체 뉴프렉스 (4,930원 ▲40 +0.82%)도 수익 다각화를 위해 LED PCB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프렉스가 지난 2월 개발에 착수한 PCB는 올해 노트북과 TV 등에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LED BLU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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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앞서 이달 초에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밀도 집적회로기판(ICF)용 미세회로 설계 및 제조업체인 세미전자를 5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코리아써키트 (11,110원 ▼250 -2.20%)도 LED PCB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3년 전부터 LED 시장 진출을 검토해 왔고 자회사인 테라닉스는 LED PCB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PCB는 조명을 비롯한 LED 제품에 빠질 수 없는 핵심 부품"이라며 "기업들이 관련 시장 확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