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천 남항에 국제물류센터 준공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3.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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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은 인천 남항에 수출입화물 전문 국제물류센터인 아암국제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암물류센터는 부지면적이 2만2200㎡로 축구장 3배 넓이에 이르며, 연면적 1만1614㎡로 일반창고(7508㎡)와 최신 냉동냉장창고(2974㎡)를 갖추고 있다.



또한 36대의 차량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해 신선도가 중요한 냉동냉장화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16일 아암국제물류센터 간판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16일 아암국제물류센터 간판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도가 우수하고, 연말개통예정인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특히 식품류 수입이 많은 인천항 배후물류단지에 대단위 냉동냉장시설을 보유하게 돼, 이 부문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최신 설비를 갖춘 아암물류센터의 준공으로 수도권 지역 수출입 관문인 인천지역에서의 국제물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국제물류부문을 대한통운의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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