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기업용 레이저프린터 4종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3.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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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기업용 레이저프린터 4종 선봬


삼보컴퓨터가 기업용 레이저 프린터 'e레이저(사진)' 시리즈 4종을 출시, 업무용 프린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기업과 관공서를 겨냥해 내놓은 2009년형 신제품으로, A3 컬러ㆍ흑백과 A4 컬러ㆍ흑백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4가지 모델 모두 프린터 한대로 동일 네트워크 안에 있는 최대 10명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프린터 운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흑백 인쇄 기준으로 기존 기업용 레이저 프린터들의 장당 평균 출력 비용인 20원보다 15% 이상 저렴하고, 칼라 인쇄 기준 90원 보다 20%까지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입자가 거친 분쇄식 토너 대신 화학 합성을 통해 인쇄 입자를 작고 균일하게 만든 ‘중합식 토너’를 적용해 선명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삼보는 프린터 고객들에게도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프린터 작업시 프린터 오작동 등에 대한 기술지원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삼보는 일체형 PC, 슬림 PC, 보안 PC 등 기업용ㆍ조달용 PC와의 패키지 판매를 통해 구매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판매 시너지를 노릴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은 “업무용 기기는 회사의 생산성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구매 비용부터 유지 비용, 서비스에 걸리는 시간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저렴한 유지비와 고해상도 인쇄 기능,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춘 ‘e레이저’ 시리즈로 기업용 시장에서 PC 판매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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