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44,800원 ▲400 +0.90%)는 올해 계열사별로 650명의 인턴사원을 뽑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선발한 100명보다 6.5배나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GS는 계열사별로 임원 연봉을 10~20% 자진 반납하고,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7~10% 삭감해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GS는 올해 전체 채용규모를 전년 수준(2200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이 같은 투자규모는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더라도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시설 투자를 지속해 성장 잠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설비(고도화설비) 건설은 공사 기간 중 연인원 33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사 완료 후에도 500명을 상시 고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