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판교 단독주택용지 26필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3.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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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성남 판교지구내 단독주택용지 26필지를 추첨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난 2007년 공급된 이후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해약된 토지 22필지와 올해 신규로 공급하는 토지 4필지로 △실수요자택지 점포겸용 3필지 △실수요자택지 주거전용 23필지 등이다.

점포겸용 3필지는 면적 250~269㎡에 공급예정가격 6억8313만~7억1042만9000원으로 사업지구내 서쪽 1필지와 중심 2필지에 위치한 토지며, 보행자 전용도로가 인접해있어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전용 23필지는 면적 225~316㎡에 공급예정가격 5억6093만~7억8779만원으로 사업지구 중심에 위치해있다.

신청 접수 및 예약금 납부는 오는 23~24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25일에 각각 실시하고, 계약체결기간은 30~31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청약시스템(www.buy.lplus.or.kr) 및 판교사업본부(031-780-998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공급된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지난 2007년 투자자들이 투자 목적으로 매입했다가 부동산시장 침체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하부구간 및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이라는 단점 때문에 대거 해약된 곳이어서 매입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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