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구글맵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최근 예멘을 여행이나 방문 시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위험국가 중 8위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가장 위험한 국가로 소말리아를 꼽았다. 아프가니스탄(2위), 이라크(3위) 등이 뒤를 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반군이 상당한 세력권을 확보하면서 미군과의 충돌과 격전이 빈번하다. 수도 카불은 테러 사태가 끊이지 않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가 사법권이나 경찰력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는 지난 2007년 이후 테러 행위가 많이 감소했으나 테러 단체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수니파와 시아파 간 세력 갈등이 고조되면서 폭력 사태로 번지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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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에 오른 아프리카의 콩고는 1998년부터 내전이 지속되면서 54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정부군과 반군 간의 전투가 곳곳에서 계속되는 곳이다. 이어 파키스탄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스리랑카 등도 위험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수단(9위), 짐바브웨(10위), 코트디부아르(11위), 아이티(12위), 알제리(13위), 나이지리아(14위), 그루지야(15위)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