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꽃남폰' 출시이벤트 실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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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검지족 문자보내기 대회' 등 햅틱폰 출시이벤트 개최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일명 '꽃남폰' 햅틱팝.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일명 '꽃남폰' 햅틱팝.


삼성전자는 '꽃남폰'으로 잘 알려진 '햅틱팝'(SCH-W750)' 시판을 기념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검지송 게릴라 퍼포먼스', '검지족 문자보내기 대회' 등 검지족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지족은 터치스크린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검지만으로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용어로, 문자보내기 등을 할 때 기존 휴대폰의 키패드를 애용하던 엄지족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이날 행사에선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개그맨 김재욱과 한민관이 코엑스몰 여기저기를 누비며 검지족을 찬양하는 내용의 검지송을 부르는 게릴라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 디지털 체험관 M존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검지로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가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풀터치스크린폰 '햅틱팝'(SCH-W750)을 시판하며,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역인 김현중, 김범, 김준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검지를 사용해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즐기는 '검지 라이프'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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