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28년째 연봉 10만달러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3.13 22:37
글자크기
워런 버핏, 28년째 연봉 10만달러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28년째 연봉을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워런 버핏 회장에게 지난해 1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28년째 같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단 한 푼의 보너스도 챙기지 않았다.

부도덕한 월가 금융기관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거액의 보너스를 챙긴다는 비난을 받는 것과 달리 버핏은 28년째 '연봉 10만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CEO와 회장직을 맡으면서 주식이나 스톡옵션도 전혀 받지 않았다.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09 세계 억만장자'에서 빌 게이츠에 이어 2위에 오른 버핏 회장은 연봉 외에 버크셔해서웨이로부터 약 32만달러의 경호 및 주택보안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