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제2차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보형 기자
SK에너지 정기주총에서는 구자영 총괄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훈규 법무법인 다솔 대표변호사와 최명해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제2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 잉여금처분계산서,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최 회장은 "올해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맞고 있다"면서 "SK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변수를 감안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신헌철 부회장도 "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비용만을 지출하고 기존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생존을 강조하면서도 "사회공헌 활동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30분 만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