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 중소기업연수원이 비용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연수비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소재 소기업, 중진공 자금지원 소기업, 고용유지훈련대상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연수원이 운영하는 전문기술과 경영 및 품질관리 등의 과정은 참가할 때 비용의 50%를 할인해 준다. 나머지 50%는 과정 수료 후 환급 받을 수 있다. 개별기업의 특성에 맞춘 교육은 고용보험 환급액 초과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중소기업연수원은 기술·품질·경영 등 653개 과정을 개설했다. 매년 6만여 명의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호남,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 3개의 지방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