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1일(17:4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굿모닝신한증권이 총 16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 3개를 설립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이 PEF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각 펀드의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하며 투자자금은 모두 국내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우선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PEF는 국내 코스닥 상장이 목표인 중국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상대기업과 상장 주관사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리 IPO 방식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00억원 규모의 PEF는 한국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중국기업에 프리 IPO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중국 현지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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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300억원짜리 PEF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을 인수할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M&A를 위해 전반적인 자문 업무도 맡을 예정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PE라는 별도 PEF가 금융지주사 안에 있어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PEF 설립이 보다 자유로워진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