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고객서비스 "세계가 인정했다"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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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최초로 세계공인 품질인증기관(SGS) 서비스인증마크 획득

↑11일 래미안 강남갤러리에서 이언기 삼성물산 이언기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이 David Huang SGS 아시아지역총괄(사진왼쪽)로부터 ‘Qualicert’ 인증서를 받았다↑11일 래미안 강남갤러리에서 이언기 삼성물산 이언기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이 David Huang SGS 아시아지역총괄(사진왼쪽)로부터 ‘Qualicert’ 인증서를 받았다


래미안 고객만족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대표 이상대) 건설부문은 건설업계 세계 최초로 국제적 품질인증기관인 SGS로부터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이번 인증이 국내에서 KTX 코레일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전 세계 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고객서비스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미안에 대한 인증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지난해 12월 8~21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래미안의 대고객 서비스가 국제적 품질기준에 적합한 지에 대해 문서심사와 직원면접, 래미안 입주세대 방문 등 철저하게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삼성건설의 신규 입주고객 밀착서비스인 헤스티아 라운지 운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존 모델하우스의 한계에서 넘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강·남북 갤러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서비스 품질수준이 '적합하다'는 최종 판정과 함께 ‘퀄리설트(Qualicert)’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SGS 서비스 품질인증마크인 ‘Qualicert’는 품질(Quality)과 증명(Certification)의 합성어로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의미한다.

1878년 설립, 스위스에 본사를 둔 SGS(Society of General Surveillance)는 7성급 호텔에 대한 서비스 인증 등 고객서비스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인증기관이다.

‘Qualicert’ 인증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이탈리아 밀라노 7성호텔 타운하우스 갤러리아, 영국 표준협회, 중국 광주백운국제공항, 대만 중화텔레콤 등 세계적으로 280여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이언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헤스티아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에서 입주후까지 고객만족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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