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에 비해 26.5원 급락한 148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반등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482원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와 원/달러 환율 급락, 미국증시의 급등 등 상승을 위한 밑거름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높이는 모습이다.
개인은 164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6% 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씨티그룹을 비롯한 미국 대형 은행들에 대한 파산을 막겠다는 미국 당국의 의지가 두드러진데다,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와 업틱룰 적용 등 호재가 금융주의 급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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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1,900원 0.0%)과 KB금융 (83,600원 ▲1,100 +1.33%)은 전날에 비해 5.3%와 6.8% 급등하고 있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와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도 5.7%와 8.8% 오르고 있다.
증권주들도 향후 증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강세를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8.4% 급등한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운수장비도 4.1%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과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은 4.6%와 5.4% 오름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와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도 3.2%와 6.4%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2.5%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1만4000원 상승한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671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78개이다. 보합은 52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