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1일(08:0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난 1월 코스닥에 상장된 메디톡스 (161,100원 ▲400 +0.25%)를 통해 152%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007년에는 '한국투자벤처조합 제7호(이하 7호)'가 보유한 메디톡스주식 10만9575주를 17억6600여만원에 매각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05년 3월, 7호와 9호 조합을 통해 총 15억원을 메디톡스에 투자했다. 이어 2006년과 2008년에도 추가 투자를 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두 조합을 통해 메디톡스에 투자한 금액은 총 34억8700여만원이다.
결국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메디톡스 지분 투자로 53억2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7호 조합이 11억여원의 투자수익을 올렸고, 9호 조합이 42억여원의 차익을 남겼다. 전체 투자수익률은 152.6%를 기록했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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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파트너스의 7호 조합은 제조업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미쓰비시 상사 등이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했다. 지난 2007년 6월 해산됐으며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21.2%를 기록했다.
2003년말 300억원 규모로 결성된 9호 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이 출자했으며, 지난달 청산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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