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저평가 해소 계기-CS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3.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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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CS)는 11일 GS건설 (19,160원 ▲80 +0.42%)에 대해 "유동성 개선 방안 발표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GS건설은 지난 1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미분양 감축 및 PF 대출잔액 감축 등 유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안에 미분양은 1900여세대 줄이고 PF대출잔액은 5조원에서 3조2000억원 감축한다는 내용이다. 총 1조5000억원의 매각가능자산도 단계별로 매각할 예정인 가운데 1단계로 현재까지 5500억원 수준의 매각작업이 확정됐거나 마무리될 예정이다.

CS는 "그동안 GS건설 주가는 과도한 미분양에 따른 유동성 악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며 "이번 유동성 확보 계획이 모두 실현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분양대금 회수를 통해 사업장의 부동산 PF 대출의 상당부분을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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