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봄바람에 2.6% 급등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3.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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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선 등락..금융업 4.8% 상승

코스피지수가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5.8% 급등 영향으로 장초반 2.6% 오르며 112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6.5원 급락한 1485원으로 출발해 지수의 상승을 돕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에 비해 27.91포인트(2.56%) 급등한 1120.11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를 비롯한 미국 증시가 급등세로 마감한 여파와 원/달러 환율 급락세 지속 등 국내외 수급이 개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급등에 따른 개인들의 차익실현이 강화되면서 지수는 112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상태다.



외국인은 3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7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9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4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의 반등이 거세다. 금융업지수는 4.8% 급등중이다. 철강금속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2.1%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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