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의 일환으로 총 세 차례의 교섭을 통해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지난 6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5%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으며, 이날 조인식에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이남묵 지부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안은 △퇴직금 중간정산 △체육대회 및 야유회 개최 △하계 휴양소 운영 △미사용 고정연차 지급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항목들을 2010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그 이전에라도 경영 정상화시 즉시 제도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