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12~16일간 베트남·캄보디아 환경장관의 초청으로 양국을 방문해 각각 환경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코이 응웬 베트남 환경장관과 회담을 갖고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정책 및 기술 교류' '폐 전기·전자제품 관리 및 유해폐기물 관리' 등 양국간 환경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장관은 16일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목 마레트 캄보디아 환경장관과 회담을 갖고 '캄보디아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같은 날 열리는 '한·캄보디아 환경산업 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양국 민간 환경협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 지역의 환경 보전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 및 지원기반을 강화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우리의 우수한 환경산업과 기술이 동남아 지역에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