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ANA항공, 전직원에 영업지시…1인 1.6만엔 목표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3.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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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위 항공사 전일본항공(ANA)이 승객감소를 막기 위해 약 3만명의 직원 전원에게 영업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ANA항공은 금융위기 이후 승객이 급감하자 지난해 11월부터 그룹 사원들을 총동원해 가족과 친지들에게 자사 항공편을 이용해줄 것을 독려하도록 했다.



또한 여행상품은 20%의 직원 할인가를 제공해 영업을 독려하고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주는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ANA는 이달말까지 직원들을 통한 매출액 목표를 5억엔으로 잡고 있으며, 개인에게 할당된 금액은 없으나 1인당 약 1만6000엔 어치의 매출액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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