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0일 지경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으로 이뤄진 '민관 공동 남미 IT 사절단'(단장 김영학 지경부 2차관)이 이날부터 17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와 페루 리마, 브라질 상파울로 등지에서 IT 수출 상담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와 포럼에는 삼성전자와 포스데이터, 창해엔지니어링, KT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국내 기업 및 연구소가 참여해 무선 휴대인터넷 기술(WiBro),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인터넷프로토콜 TV(IPTV) 등을 시연한다.
아울러 김영학 단장은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한국 IT 기술의 우수성을 성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세일즈 외교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