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3.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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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9,160원 ▲80 +0.42%)이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1100원(2.37%) 하락한 4만5400원을 기록중이다. 업종내 대형주인 GS건설의 하락으로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 역시 1.22% 하락, 보험업종에 이어 두번째로 큰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지난 9일 장마감후 GS건설의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Baa2에서 Baa3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신용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달았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GS건설에 대한 등급 하향을 검토해 왔다.



크리스 팍 무디스 선임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것은 한국의 주택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재무지표가 약화되는 등 GS건설이 단기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창근 현대건설 애널리스트는 "부정적인 뉴스이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의 오해가 불식될 경우 긍정적인 관점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GS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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