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상승폭 커져… 외인 매도 주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09 14:19
베이시스, 콘탱고 전환..PR 매도 감소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주춤해지면 지수선물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4000계약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의 매도는 1000계약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9일 오후 2시14분 현재 전일대비 2.35포인트(1.72%) 오른 139.20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40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보합 수준으로 밀렸지만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진정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736계약 순매도 중이다. 장중 4000계약 넘게 증가했던 순매도 규모는 오후 1시30분을 넘으면서 급격히 축소되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은 지난주에도 장중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다 장 막판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바 있다.
반면 개인들의 매도폭이 1366계약으로 증가한 상황이며 기관의 순매수는 1987계약을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는 다시 호전되면서 콘탱고(플러스) 상태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한때 1600억원에 달했던 프로그램 매도는 11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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